- 생각들45 귀귀 개인전 1차의 수익 및 성공 개인전 후기를 올린 후 다른사람의 글을 찾아보는데 재밌는 글이 발견되었다. 가독성이 매우 안좋은, 편집없이 어디선가 퍼온듯한 글이긴 한데 아래 내용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와서 가져와본다. 아트선재가 일러스트레이션 문법을 차용한 작가 옥승철을 내세우기 조금 전, 엄제현은 진짜 웹툰 작가를 현대미술 작가로 데뷔시켜버리는 해프닝을 저질렀다. 사실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은 전혀 새롭지 않다. 차라리 이와 유사했던, 2019년 3월 19일에 열렸던 ⟪박원순 개인전⟫이 아이디어 측면에서는 훨씬 참신했다. 4) ⟪박원순 개인전⟫과 ⟪귀귀 개인전⟫모두 많은 방문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지만, 수입 측면에서 유별난 차이가 있다. 후술할 김준혁의 텍스트가 높게 평가한 바도 전시의 상업성인데, 기획자 엄제현.. 2024. 1. 10. 귀귀 개인전2 후기 귀귀 2차 개인전 방문 후기, 1차와는 다르게 첫 날에 갈 수가 없었다. 하필 2023년 12월 31일이 개봉당일이라, 어쩔 수 없이 한참 뒤에 방문하게 됨. 1차에는 나름 줄서서 입장했었는데.... https://vesselor.tistory.com/161 귀귀 개인전 첫날 가보다!!! 귀다리고 귀다리던 귀귀 첫 개인전. 엄청난 열혈팬은 아니었지만 마침 일정이 비어서 비행기타고 슈웅 댕겨옴. 0. 개요 사가 - 무료 / 유화 1점 관훈갤러리 - 유료(1만원) / 유화 22점 + 실크스크린 vesselor.tistory.com 성수동의 요상한 곳에,,, 펄럭~ 저 문을 밀면 나오는 공간. 저곳은 해우소. 티케팅 부스 겸, 기념품 및 추가 전시장 감상1 개인전 1차와 다르게 귀귀 그림 실력이 늘었음 . 누.. 2024. 1. 10. 미국은 어떤 곳일까? 넷플릭스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보다가 급 괴리감 느껴짐. 자연스러운 역할분담. 니가 짐을 내리면. 좀 쉬어라, 운전하느라 고생했으니. 장은 내가 봐올께~ 씨익~ 운전운전~ 웰컴투 이마트 한바가지 사온다. 한국이라는 작은나라에 사는 내가 느끼는 점인데, 첫 번째 괴리감은 너무 자연스러운 역할분담. 두 번째 괴리감은 주말에 예약한 한가한 좋은 집 주말 렌트비가 2천달러가 넘고, 남편은 교수, 차는 지프, 저기 장본거만 해도 대충 200달러는 될 듯한데도, 남편은 환불되는 1천달러에 대놓고 표현은 못하지만, 너무 좋아함. 부부합산 연봉 3~5억은 될 것같은 설정인데, 1천달러에 벌벌대는 꼴이라니... 2024. 1. 9. 40세 이전에 뭔가를 달성해야 하는 이유. 짧게 이야기하면, 40대가 되면 대가리가 굳어져서 변화를 할 수가 없으므로, 그 동안의 살아온 관성으로, 살아짐. 살아진다. 말도안되는 수동태로 바꾼 이 단어가 포인트라는 생각이다. 이 말을 못받아들이는 성공하지/달성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하면 그 조차도 인정하려들지 않는다. 본인의 실패를 인정하는 것은 상당히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이겠지. 이 때에라도 실패를 인정하고, 변화를 위해서 노력한다면 분명히 늦게라도 변화는 찾아오고 천천히라도 성공의 길에 이를 수 있을테다. 물론 저마다의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를 수는 있다. 누군가는 10대에, 누군가는 20대에, 혹은 좀 늦게라도 30대에 자신만의 꽃을 피울수가 있을텐데, 솔직하게 말하면 40대에 꽃이피기는 어렵다. 본인 자신이 그 가능성을 후려치는 경향이 있거니.. 2022. 9. 12. 말을 옮기는 사람. 사회생활을 할 때 가장 조심해야하는 유형. 본인은 '해야할 말'이고,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해서 하겠지만 대부분이 해봤자 의미없는 말이고, 해서는 안될 말인 경우가 많다. 정작 본인은 그것으로 인하여 본인이 얼마나 안좋은 평가를 받는지도 알지 못하고, 나중에 좋지 않은 평가를 받게되면 그것은 자신의 탓이 아니라고 부정한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이런 유형이 말만 많고, 행동/실행력이 뒷받침해주는 경우가 없다. 주둥이에 온통 에너지를 쏟아내기에, 뇌를 사용해서 직접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만들어 낼 에너지가 남아있질 못한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이렇다. 어제 낮에 A와 통화중에, "B를 직접 만나서 이래저래 이야기를 했는데, 이건 Z(나)만 알고있는게 좋겠다" 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1차 통화종료... 2022. 9. 6. 걱정이 많은 타입. 걱정이 매우 많은 타입이다. 기본적으로, 잘 쪼는편이라고 해야하나? 지켜야한다고 Order가 내려오면 웬만하면 지키려고 하는 편, 그리고 그걸 무시하는 일부 사람들을 보면 눈이 찌푸려지고 불쾌한 마음이 생겨나는 편, 그리고 마음 한편으로 그게 쌓여서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는 것 같고, 가끔은 그런 벗어나는 무례한 사람들은 맘껏 혼내주는 찐따같은 상상을 하는 편이랄까? 나는 찐따인가, 씹덕인가... 오늘 스터디까페가 공사를 한다는 것을 핑계로 집에서 뒹굴대고 있었는데, 저녁에 쏘다니다 밖에서 얼핏 보니 안쪽에서 누가 공부하고 있는 것? 아,,, 그냥 "공사 언제끝나요?" 한마디 문자하나 보내거나 전화해서 쓸 수 있는 시간을 알아낼 수 있는 적극성이 왜 나는 부족한 걸까? 그래서 나는 아싸인건가 싶기도 하고... 2022. 9. 5. 정리정돈, 배려 1. 정리정돈을 잘해야 한다. 내가 강박이 있고 예민한건지, 우편물이 내 호실에 꽂혀있으면 넘나 신경쓰여서 비우지 않으면 못참겠던데... 다른 사람들은 무신경한 건지 몇달 며칠분을 그냥 박아두고 신경도 안쓴다. 어후 답답해 내가 뽑아서 문앞에 던져주고 싶을 정도. 심지어 내 호실에 전에 살던 사람은 2년이 다되가도록 자기 우편물 주소를 변경도 하지 않고 있다. 무신경한건지, 아니면 신경쓸 수 없을 정도로 바쁜건지, 나에게는 잘 이해되지 않는 점. 난 그냥 신경안쓰는 편이라고 생각하고싶다. 2. 사람들이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무신경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통로를 보면 안다. 통로에는 원래 저렇게 물건을 쌓아두면 안된다. 통로에 있는 우체통에 있는 우편물은 회수하지도 않으면서 방이 비좁다는 이유로 통로에 저렇.. 2022. 8. 24. 감정에 매몰되는 사람을 주변에 두지 말라 1. 이게 내가 적지않게 살아온 케이스들을 합쳐본 결과인데 감정에 매몰되는 사람들은 대체로 앞으로 나아가질 못한 채 감정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편이다. 거기에 주변 사람들을 함께 그 늪으로 끌어들이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이걸 구해주겠다고 가까이지내다가는 결국 본인도 그 늪에 빠져들어서 함께 허우적대고 있는 걸, 한 10년쯤 지나면 인식하게 된다. 2. 이걸 겪어본 사람은 알텐데, 감정의 늪에 매몰되어 있는 사람들은 항상 행복하지가 못하다. 예를들어 누군가가 볼 때는 그 사람이 충분히 행복한 객관적 조건들을 갖추고 결혼생활도 하고있고 금전적으로도 부족하다고 보기 힘든 환경에 있으면서도 더 위쪽만을 바라보기에 감정에 항상 매몰되어 있다. 매몰된 감정을 긍정의 기운으로 전환해서 '추진력'의 원료가 되는 '오기.. 2022. 8. 23. 직장생활에서 안엮여야할 인간 직장생활 나름 오래하면서 느껴본 유형을 정리해 봄. 누군가에게 교훈이나 가르침을 주거나 혹은 공감을 얻기위한게 아니라 최근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분노를 표출하는 하나의 창구일 뿐임. 아래 번호는 유형을 구분하는게 아니라, 이런류의 인간의 사고 흐름의 순서라고 보면 됨. 폐해 1. 문제의 우선순위 파악을 못함. 나는 어떤 상황이나 보고내용에 대하여, 일목요연하게 혹은 초안의 성격은 약 60점짜리 보고서를 들고가서 보여줌. 60점짜리라고는 하지만 내가 군대 짬을 5년넘게 먹으면서 쌓아온 노하우기 때문에 절대 부족한 수준의 정리가 아닌, 나름 초안성격의 후속조치/대안까지 제안하는 60점짜리 보고서임. 이걸 보여주면, 상급자는 본인의 상황판단 + 경험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응용한 부.. 2022. 7. 29.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