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미금연세플러스안과 - 스마일라식 후기 (9) 수술 4개월

한참 더울 때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살때 수술했는데 이제 넘모나도 추운 겨울이 되버린 것. 한참 건조해진 상태에서 후기를 남겨봄.


남쪽동네 촌사람은 눈 보기가 힘들어서 올만에 정기검진 간김에 한장 올려봄.

1. 안구건조증
생각보다 심하지 않음. 이건 개인적인 차이가 너무 많은 부분이라 뭐라 콕 찝어서 말할순 없지만 난 원래 안구건조가 좀 심해서 그런지 딱히 불편함을 심각하게 느끼지 않음. 저녁에 리포직을 거의 안넣고 있고 인공눈물은 가끔 뻑뻑할 때 넣음. 이건 수술 전 그냥 겨울에 히터 너무 쎄게 틀어서 답답했던 것과 비슷한 수준임. 수술 초기에 인공눈물을 들이붓다 시피한 것과 리포직을 잘 때 뿐만 아니라 대낮에도 넣었던 것의 힘인가? 모르겠음.


2. 야간 빛번짐.
난시때문에 있던거라 딱히 심한 줄 모르겠음. 야간운전 잘만 하고 다님. 근데 눈을 좀 애껴야지.


3. 난시
가끔씩 피곤할 때 눈이 난시 있을때처럼 파르르떨리고? 눈을 제대로 못뜨는느낌? 피로감이 몇 차례 있었으나 증상의 재발이라기보다는 전날 게임하다 늦게자서 눈피로+몸피로 라는 생각. 난시가 다시 생기기도 한다던데 그것만은 제발... 내가 조심해야 할 부분.


4. 시력
1.0을 유지중이긴 한데 피곤할 땐 확실히 잘 안보임. 그걸 신호로 폰을 멀리하고 컴퓨터도 멀리하고 좀 쉬어줘야 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않음.


5. 안경
노안이 금방 올 수 있기에 최대한 눈을 보호하기 위해 전자파 차단을 넣은 도수없는 안경을 자주 착용 중임. 뭔가 기적적인 효과가있다기 보다는 못생기 얼굴 가리기(?) 용도랄까? 전에 쓰던 굵은 뿔테안경에서 알을 빼서 도수없는 알을 끼우고 써봤는데 와... 이건 진짜 못생겼더라... 그래서 그건 집에서만 쓰는걸로...

완전 이느낌...


무튼 현재까지는 만족인데 역시나 관리하기 나름이라 관리에 신경써야겠다. 가습기 + 리포직  + 인공눈물 대량 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