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미금연세플러스안과 - 스마일라식 후기 (8) 수술 3개월

이제 딱 라식 후 3달이 지났다. 정말 개안한 느낌. 

 

라식해서 좋은 이유를 뽑자면, 

 

1. 난시 사라짐

 난시가 원래 없는데 후천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3달만에 다시 생기는거 아닌지 걱정했는데 아직까지 예전의 그 이상한 눈의 피곤함과, 눈꺼플 떨림 등등 뭔가 오묘한, 말로 설명하기도 어려우니 치료받기도 어려운 그런 느낌이 모두 난시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달음과 동시에 문제 해결까지 완료되는 일석이조의 기적이다 정말. 

 

 

2. 선글라스 쓰기 너무 편함. 

아,,, 도수없는 썬글라스 사둔게 거의 10년전인거 같은데 이제서야 제대로 활용함. 대낮에 운전할 때 아무렇지 않게 선글라스를 척척 쓸 수 있다는 게 이렇게 행복하고 편리한 일일줄이야... 라식 수술 전에는 굳이 일회용 컨택트렌즈를 사서 운전하기 전에 맞춰서 딱딱 쓰고, 금방 건조해지니까 인공눈물도 좀 넣어주고 했는데 그럴일이 없으니 너무 편함. 

 

 

3. 눈이 커짐(?)

이건 그냥 느낌적인 느낌인데, 안경의 시야 범위 안에서만 눈알을 굴리다보니 눈을 크게 뜰 필요가 없어서, 더더욱이 컴퓨터를 오래하다보니 시야가 고정되어서 그런건지 눈이 더 작은 느낌이었는데 시야를 다양하게 사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눈알이 커진 느낌이랄까? 이건 그냥 느낌적인 느낌임 ㅋㅋㅋ  잘생겨지지는 않음. 

 

 

 

 

리포직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안구건조증도 별로 없고 이제는 저녁에 안넣고 자도 딱히 안뻑뻑한 느낌이다. 원래 촉촉했던 내 안구를 되찾은건가....

 

다들 라식하세요~ 라식 전도사가 되어가고 있음. 

"렌즈 안불편해요? 라식해요~ 라식!"

"난시 있어요? 라식해요~ 라식!"

 

혹시 위험할까봐 아직도 수영은 도전하진 않고있는데,

수영은 좀 더 자리잡고 안정적으로 되는 6개월차 정도에 해볼 생각이다. 

 

다들 라식해서 광명찾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