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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골프화 GZ3853 트랙션라이트 맥스 보아 BOA

by Vesselor 2022. 9. 14.

골프를 배우는 중인데 이제서야 똑딱이를 벗어나서 겨우 하프스윙중인데 이제는 골프화정도는 준비하는게 좋겠다시는 강사님.


여러종류의 골프샵들을 돌아다니고, 주변에 물어보지만 골프란건... 정말이지 장비에있어서는 저마다가 프로다. 대충 아무거나 신고쳐도 아무 이상없다는 사람도 있고, 이왕이면 좋은장비로 준비하는게 좋다는 사람도 있고.


더군다나 오프라인 골프샵들은 정신이 나간건지 신발하나에 30~40만원짜리 신발이 대다수다. 온라인에는 저렴한 신발들이 많은데 정작 신어보지도 않고 살 수가없으니 막사기도 그렇고, 그러니까 오프라인에서는 배짱장사를 하나보다. 아니면 돈 없으면 골프치지 말라~ 이런건가?!


골프샵 두 군데정도 돌아다녀보고, 결국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게되었다. 아디다스 제품이 디자인과 가격이 가장 적당해보였는데 신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보니 선택지가 없다. 작년까지만 해도 다른 모델이지만 코스트코에 아디다스 골프화가 널리퍼져있었던 것 같지만 이제는 전부다 퓨마로 대체되었고, 신고벗기 편한 보아BOA 방식이 아니라 끈 방식이라서 선택지에서 제외했다.


여성용이 디자인도 이쁘고 저렴함.




검정박스가 남성용, 회색박스가 여성용.
같은 검정이라도 모델명이 다 다르니까 잘 살펴봐야함.



파랑 검정은 도저히 무난하지 못해서, 그리고 연습장에서만 신을거니까 그냥 흰색으로 정함.



저 밑에있는 스파이크, 일명 뽕! 때문에 고민을 엄청했다. 연습장에서 주로 사용할건데 플라스틱 뽕이 있는 타입이 불편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 결론적으로 사서 신고 오늘 1시간정도 연습해보니 전혀 지장없음. 잘 잡아주고 딱 좋다!





스파이크리스는 일상화처럼 신고다녀도 큰 지장이 없고 오래 걷기에 발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거 말고는 내가 볼 땐 플라스틱 스파이크 정도는 문제없다는 생각이다. 물론 이래놓고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거기에 여기저기 여론조사 해본 결과는 같은 브랜드를 신어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좀 많은 듯.



사이즈는 미국사이즈 기준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운동화 275~280신는데도 265를 선택하는게 살짝 여유있으면서 타이트한 느낌. 260도 신어봤는데 이건 4시간 걸어다녀야한다고 생각할 때 과도한 타이트함이라고 느껴서 패스함.

신발은 진짜 같은 모델 아니고서야 절대로 온라인에서 사지 않는게 최선이다!


이제 풀스윙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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