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미금연세플러스안과 - 스마일라식 후기 (1) 수술전 검사

1. 약 13년전부터 라식이 하고싶었으나,

 - 그 당시 검사결과 각막이 얇다!는 결과를 듣고

 - 그리고 실명될수도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안함/못함.

 

 

2. 막연하게, 그냥 지인 소개로 여기서 하고 좋다길래 시간도 남고 해서 그냥 검사하고 당일수술하려고 올라감.

지방이라 SRT 타고 올라감. 교통비는 그냥 비용이잖아?!

 

 

3. 검사를 예약하니, 2시간 정도 걸리니 넉넉하게 시간잡고 오라고 함. 

 

 

4. 검사하러 올라가서, 친절한 검안사 분들의 안내를 통해 이것저것 검사하고 

금액을 쇼부침. 지인 할인이 들어가서 그런지 어떻게 아는분인지 캐물으심. 

게임하다 온라인에서 만난 누나라고 말을 못하겟어서

'그,,, 그냥 지인의 ... 지인이에여... ' 함. 

 

 

5. 수술종류는 스마일라식, 그리고 금액, 일자를 정하고 이재범 원장님 보러감

딱히 이유가 있어서 선택한 건 아니고, 소개시켜준분이 이재범 원장님한테 했다길래...

 

 

6. 원장님 상담은 간단하게 하고, 눈 상태도 함께봐주심. 

 

 

7. 2022년 8월 4일 목요일에 검사하고, 최대한 빠른시간에 수술 잡은게 다음주 월요일

2022년 8월 8일 월요일이었음.

 

 

8. 그래서 바로 아벨리노 유전자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함. [10만원]

결과는 다음날 오후 1시면 나온다고 함.

이 결과가 부적합이면 아예수술을 못한다고 하니 일단 기다려 보기로 하고 내려옴. 

 

 

9. 굳이 멀리까지 올라온 이유는, '라식은 어차피 기계가 하는거라, 기계만 좋으면 되는거야~'라는게 의사도 아닌 일반인들이 하는 말인데, 이게 나한테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음. 그럼 자판기에 돈넣고 수술하지 의사가 왜함? 수술 집도를 의사가 직접하는 이유가 있을거고 거기에는 당연히 숙련도라는게 있어야하고 숙력도는 당연히 많은 경험치 + 수술횟수가 필수라는 생각이었음. 지방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인구수 차이를 무시하지 못할 것같다는 생각. 그리고 흔한 강남은 웬지 그냥 아사리 장사판일것 같다는 복합적인 생각. 그리고 고민많이하면 귀차나....

 

그래서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교통비를 더 써가면서 윗동네에서 하려고 했던 것임. 응?!

 

 

10. 아래 동영상에 나오는 선생님한테 수술한건 아니지만, 정확한 포인트를 집어주심. 

<레이저의 성능 + 의사의 손기술, 감각이 합쳐진 공산품>

크~ 적절한 표현임. 이게 맞는건데, 그걸 레이저가 다 한다라고 표현해서 의사의 기능을 너무 폄훼하는듯한 느낌은 정보가 너무 많이 오픈되서 이른바 좆문가들이 늘어나서 그런건지, 돌팔이 의사들이 많아져서 불신이 높아진건지는 모르겠음. 

 

결국 의느님 찬양이 아니라, 수술 잘하는 노련한 의사를 만나야 한다는 것임.

 

https://www.youtube.com/watch?v=BYdWjwkzPOw&t=11s 

 

깎는건 레이저가 다 합니다. 킹정하는 부분이고요.

 

다 깎아낸 다음에는 의사가 해야하는 부분이 있음.

누구? 나!

크,, 공산품적인 기술. 김무연 원장님, 수작업으로 만든 페라리 타실것만 같은느낌. 이분한테 라식 수술 받을걸 그랬나...

 

담에갈게요 이재범 원장님께 이미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