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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가습기 MS4601 구입 후기

by Vesselor 2021. 2. 8.

그렇잖아도 건조한 방이, 추위때문에 더 건조해서 가습기를 찾던 중이었는데 초음파식은 믿음이 안가는 구조에 나오는 분무가 쌓이면 하얗게 분진(?)처럼 쌓이는걸 봐왔기 때문에 당연히 아웃. 가열식은 좋긴하지만 소음(?)과 전기 소모가 상당하다고 하여 고민을 때리게 되는데, 쉽게 생각하면 기존 가습기의 단점들을 커버하는 느낌적인 느낌이라서 좋다. 

 

 

1. 미에어2에 장착하므로 공간을 차지하지 않음!

2. 자연기화식(?)으로 별도의 전원이 필요없음!

3. 필터 수명이 매우 길다!

4. 디자인이 수려(?) 하다!

5. 관리가 매우 편리하다!

 

큐텐에서 구입했는데 나름 준수한 배송속도라서 앞으로도 큐텐 자주 애용하게 될듯, 거기에 가격도 쌈! 

 

전자제품이 아니다보니 별 특별한 포장은 없다. 무난쓰한 박스

 

미에어2용 이동식 바퀴도 편리하다고 하여 같이 주문

 

곰곰이 읽어버리긔~

 

살균 뭐시기도 주는데,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로 이런제품들은 으,,,뭔가 무서워서 그냥 버림. 사람은 어느정도 더럽게 살아야 건강하댔다!

 

내 생활을 더 축축하게 만들어줄거야~

 

 

우선 미에어2용 바퀴부터!

한국말로 굳이 번역해주는 정성이 갸륵하다... 그냥 영어로 통일하지는.

 

 

바퀴 조립방법은, 일단 미메어2 바닥의 고무패킹을 칼이나 얇은 쇠 같은 걸로 긁어서 벗겨내고, 바퀴의 홈에다 박아주면 된다. 분실하지 않게 하기위한 센스 크~ 감탄이다. 

 

 

미에어에서 기존의 패킹을 제거해서 위 사진의 홈에다 끼워서 분실 방지!

 

윗부분이 본체에서 분리한 패킹을 바퀴몸체에 박아둔 것. 

 

 

그냥 꾹 눌러서 박아주면 된다. 

1만원도 안되는 가격인데 진짜 잘만들었다. 굿굿. 만든사람 칭찬해줘야함. 

미에어2 키가 살짝 커지지만 그래도 좋다. 

 

개선된 미에어2에서는 애초에 바퀴좀 붙여줬으면....

 

내 기준으로 공기청정기만 쓸 때는 바퀴가 그다지 필요없는데, 바퀴는 가습기를 부착해서 사용할 때그 진가를 발휘한다. 

 

 

이제 그 진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가습기를 설치, 너무 쉽다. 레고로 치면 0세용 조립난이도. 

 

밑바닥을 미에어2 바람구멍 날개살에 끼우고, 단, 미에어2 버튼을 누를 구멍은 맞춰줘야 한다. 

 

필터가 결합되어 있는 본체이자 물통을 얹은 다음.

 

바가지(?) 같은 회색 뚜껑을 씌운다. 방향 상관없이 그냥 톡 누르면 된다. 

 

마지막으로 미에어2 상단하고 똑같이 생긴 부실한 커버를 씌워주면 끝.

애초부터 한 몸체같다. 디자인 굿~

 

 

마지막으로 바퀴의 효용성 체감하기.

물 퍼다 나르기 편하라고 이런 휴대용 물통을 주는데, 바퀴가 있으면 이게 필요 없어보인다. 

 

 

그냥 끌고가서 이렇게 물 주면 되니까!

 

그냥 싱크대가서 호스 길게 빼서 화분에 물주듯이 주면 땡~

 

물을 다 주고나면 뚜껑조립해서 원위치~ 저기 아래 주둥이처럼 튀어나온 부분은 오버플로우 역할. 물이 넘치면 저기로 좔좔흘러나옴.

 

내가 키가 큰가? 자꾸 위에서 얼짱사진만 찍게됨.

 

 

가습 효과가 있긴 한건지, 강력 가습모드로 작동해봄. 

오~ 1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쭉쭉 올라감.

 

 

물론 가습기 바로 위라서 그렇지만, 물받아서 선풍기 트는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의심했던 나에게 어느정도는 제품의 성능을 신뢰하게 해줌! 이제 가습기는 이거 하나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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