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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식 등유난로(RSX-230B) + 케이스 구입 후기

by Vesselor 2021. 1. 7.

이름이 참 마음에 안드는, 거기에 이 시국에 일본제품 도요토미 반사식 등유난로 RSX-230B를 구입했다. 캠핑 대란을 틈타서 등유난로가 필요했었는데, 국산인 파세코는 유통업자가 장난을 치는건지 가격이 정말 말도안되는 가격이거나, 품절인게 너무 많아서 어쩔수 없었다... ㅠㅠ 나도 이 분과 같은 마음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네 이놈~

2-3주 정도 기다렸던듯. 박스채로 별 포장없이 스티로폼 몇 개로 왔는데 대충 이 정도로도 안깨지나보구나~ 하고 받아보니 딱히 깨질만한게 유리밖에 없는데, 그것도 종이커버 짱짱하게 씌워져 있음.

 

저 유리보호용 종이커버를 그대로 사용하는 분도 계시는거 같고, 전용 케이스(?)를 비싸게 돈주고 사는 분도 계시는거 같다. 깨지면 곤란하니까 잘 챙기자. 

 

 

커버 벗기면 짠~ 머머리같은..흡...

 

기름통도 흔들리지 않게 살짝 종이포장 붙어있음. 

 

건전지 넣는 곳, 특이하게(?)도 커버가 없음. 

 

 

다이소에서 미리사 둔 C타입 건전지. 이거 정확하게 C라고 적힌거 사야함!!!

 

까서 넣으면 된다. 

 

대망의 점등식(?) 삐히이이이이이히이이히익~ 하는소리가 정상임. 일단 시범으로 걸어보고 바로 소화버튼으로 꺼줌.

 

 

 

정식 케이스가 없어서, 대충 사이즈 예측(?)해서 구입해둔 프리모리 신일 팬히터 900 전용 케이스에 넣어준다. 혹시라도 구입하실 분은 참고 하시라고 사진 몇 장 찍어둠.

 

깊이방향이 좀 남고, 폭하고 높이는 대충 맞다. 

 

사진이 저렇게 보여서 많이 남는거 같은데 지퍼까지 잠그면 딱히 많이 남는것도 아니다. 

 

 

측면도 살짝 남음, 바닥 받침대 면적이 있어서 적당히(?) 남는다. 큰거 사서 남는게 낫지, 작은거 사서 안잠기면 난감...

 

 

높이는 이렇게 보면 부족해 보이지만, 워낙 잘만들어진(?) 케이스라 그런지....

 

잠그고 나면, 살짝 볼록~ 튀어나오긴 하지만 빡빡하지 않게 잘 잠긴다. 

 

 

 

안쪽에 있는 유리관 보호를 위해 이렇게 프리모리에서는 전용케이스를 따로 파는데, 마침 내가 케이스 주문할때는 품절이어서 못샀음;;; 그냥 원래 있던 종이로 씌워두려고 했었다. 

 

 

 

그런데 나만의 멋진 전용 커버를 방구석에서 찾아버림~ 짜잔

 

 

소시적 사진좀 찍고 다닐때 사용하던 카메라 렌즈 소프트 케이스인데, 저렇게 뚜껑이 찍찍이로 달려있다. 

 

유리관 커버로 쓸때는 뚜껑을 떼어내서 반대방향으로 부착시켜주면 깔끔하게 보관, 그리고 유리관 보호가 가능!!!

 

 

크으,,, 정품보다 더 멋진 것.

 

추가로 구입한, 셉터 제리캔도 아쉬우니 사진 하나 남겨두기~

 

출연제품

-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유난로 RSX-230B

- 프리모리 신일 팬히터 900 전용케이스

- 유리관 보호 커버

- 셉터 제리캔

 

여러개 포스팅 나눠하기 귀찮으므로 한 방에 올려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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