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사용기+후기/- 사용기+후기 : 일반

QCY T10 무선이어폰 사용기

by Vesselor 2020. 12. 16.

짭에어팟을 쓰다가, 6개월만에 배터리광탈되는거 보고 허탈해져서 아예 좋은걸 사야지~ 하고 에어팟프로를 보니 가격 25만원, 실화? 어차피 에어팟도 2년정도 쓰면 배터리 때문에 새걸로 사야한다던데 그냥 저렴이로 사서 싫증나면 6개월마다 교체해도 개이득이라는 생각에 저렴이로 구입하기로 함. 주변에 지인이 구입했다고 하는데 나름 통화품질(통품)도 괜찮다는 소리에 고민없이 큐텐에서 지름. 

 

어쩌구 저쩌구 할인이 있었지만, 그리고 남자의 색인 핑크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재고가 없는 관계로 국방 그린을 택함. 주문하고 받는데까지 약10일정도 걸린느낌이었으나, 체감으로는 2달은 기다린 느낌? 왜냐하면 겨울이라 통화할때마다 폰 액정에 묻는 개기름이 너무나 끔찍했기때문.... ㅠㅠ

 

무튼 아기다리고기다려서 도착쓰. 왼쪽 비닐에서는 똥냄새가 났음.

 

묵은 똥냄새랄까...

 

오,,, 나름 깔끔한 포장. 

 

 

중국제품에 점령당한 무선이어폰 시장. 싸니까 산다. 비싼 에어팟프로도 결국 중국에서 만든다 ㅋㅋ

 

 

구성품 단촐한거 보소~ 월간 QCY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제품을 자주 뽑아내는 회사라고 하던데, 이거 싫증날 때 쯤이면 또 개선된 새 제품이 나오겠지?!

 

 

설명서도 잘되어 있고, 케이스에 쏙쏙 잘 들어간다. 에어팟프로처럼 저기에 철가루 방지 테이프 붙이고 어쩌고 할 필요도 없다. 3마넌도 안하니까 쓰다가 더러워지면 새로사는게 정답!

 

나름 정교(?)하게 만들어진것 같고, 차이팟 싸구려처럼 LED가 과하지도 않다. 동영상으로 한 번 찍어 봄!

 

 

나름 정교(?)하다.  다만 색상이 핑크였으면,,,, 남자는 핑크라던데....

 

정말 이가격에 이런 제품 어떻게 뽑아내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받고나서 며칠 사용해본 결과 정리 해봄.

 

1. 통화품질

몇몇 친구들과 통화해본 결과, 조용한 실내에서 통화하는 경우 잘 들리는 편이라는 평가이고, 걷는 중 길가에서는 폰가게나 식료품가게에서 울리는 쿵쾅쿵쾅 음악이 없는 차+사람이 다니는 거리에서 걸으면서 통화하는 경우 밖이라는 것을 상대방이 인지하지만 마스크 쓰고 의사소통하는데 지장없었음! 

 

2. 음질

음질은, 막귀라서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커널형은 애초에 취향이 아니라서 내 맘에 들진 않으나 괜춘한거 같다는 생각. 그냥 저냥 내 막귀로 음악 듣는데 큰 지장없음. 다만 내 귀가 작은건지 폼팁(?)이라고 해야하나, 귀에 닿는 고무를 가장 작은걸 끼웠는데도 살짝 빡빡한 느낌이다. 그치만 1시간 통화해도 귀가 아픈 정도는 아니었기에 무난쓰 하다고 판단. 

 

뭐 이거저거 따지면 의미없고, 싼 맛으로 쓰는 제품에 너무 좋니 나쁘니 따지지 말고 적당히 쓰지 뭐~ 하는 사람은 무조건 사서 써보시길! 강추~ 핑크 재고 풀리면 하나 더 사서 사무실에 하나 방에 하나 놓고 써야겠음!

 

끗.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