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밴드4 구입 - 1주일

미밴드를 기다리고 기다려서 샀다. 쿠팡에서 구매할려고 했드니 한눈 팔면 바로바로 품절이 되어버리는 현상을 보고나니 더더욱 사고싶어지는 마음은 뭘까? 원래 용도는 수영할때 거리 측정용 머신이 하나 필요했었는데, 후기를 한참 찾아보고 나니, 그다지 정확하지 않다는 후기가 상당한지라 그냥 수면 측정과 심박수 측정용으로 활용하는 걸로 함.

 

역시빠른 쿠팡배송, 토요일 주문 일요일 도착. 

 

최대밝기로 해두면 쨍한 태양빛과 빈반사를 헤치고 시간을 알려준다. 

귀찮아서 아무것도 설정하지 않는다. 카톡 알람설정도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폰이 구버전이라 그런지 알람 세팅이 안건드려지고 하다보니 그저 단순하게 사용하기로! 혈압이 살짝 높아서? 혈압을 걱정할 나이는 아니지만,,, 혈압대신 심박수라도 측정하는 재미로 사용한다. 

내가 사용하는 주요 기능

1. 수면시간 측정 

2. 심박수 측정

3. 오래 앉음 경고

4. 운동(수영)

 

기타 알람이나, 카톡 알람 같은거 전혀 사용하지 않음. 그거 설정하느라 시간만 잡아먹고 알람이 있어도 딱히 사용하지 않으므로 그저 기본기능에만 충실한 장난감으로 활용하자. 얼마나 오래, 꾸준하게 사용해서 내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포인트로 삼아야지, 그저 너무 새로운 기능에만 집착하면 결국 "이왕이면" 병에 걸려서 애플와치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오게 되어있다. 흥미가 잘 붙지 않는 시기에 3만원짜리 장난감을 무려 1주일이나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건, 괜찮은 장난감이라는 것. 6개월 뒤에도 여전히 사용하고 있으면 여기 후기를 다시 남겨보자. 

 

그나저나 배터리 성능은 최강인듯. 100% 완충하고, 밝기 최대로해서 1주일 사용중인데 현재 배터리 잔량 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