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제습기1 제습기 구입 후기 (1) (feat. 나우이엘 NED-040P) 방이 습해서 빨래가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 매번 수건에서 꿉꿉한 냄새를 맡으면서도 '에이 제습기 비싼데 뭐하러사~ 그냥 빨래방 가면되는거지~' 하면서 버텼는데. 빨래방까지 빨래 옮기는게 너무너무너무 X 1000 더 귀찮아서 결국 샀다. 그렇게 고르고 고르다보니, 결국 거거익선으로 나우이엘 NED-040P 가버렸다. 내가 몇 달을 고심해서 지른 결과를 매우 상세하게 정리해두니, 고민하는 사람은 꼭 읽어보길. 1. 에어컨은 절대 제습기를 대체하지 못한다. "에어컨이면 충분충"들은 남향의 볕이 잘드는 집에서만 살아왔거나, 습기에 매우 강한 종족들이다. 이 종족의 이야기를 듣고 제습기를 사지 않았던 사람들은, 제습기 구매 후의 뽀송뽀송함에 이 놈들을 습도 80% 아마존 열대우림에 던져버려야 한다. 이동식 에어컨 .. 2020.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