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봉요원(火鳳燎原)
삼국지를 소재로 한 만화인데, 크으,,, 화봉요원 번역 32권 261화 - 전신의 수신.
좀 미화된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야 스토리가 나오잖아?!
https://www.youtube.com/watch?v=TcTq24DZaxQ&feature=youtu.be&t=296
내 삶은 어떻게 미화될 수 있을 것인가?
眾將拿住,把呂布囚了。曹操使人高叫八將並眾官等都來受降。曹操班師,入寨升帳而坐,問眾官,令人將呂布,陳宮執於當面。問陳宮曰:「爾先歸我,後投公孫瓚,又私遁奔呂布,今事失如何?」陳宮笑曰:「非某之過。先殺丞相,當懷篡位之心,後見公孫瓚為事舛訛再投呂布。怎知賊子反亂。今日被捉,惟死者當也。」操曰:「免你如何?」陳宮自言:「不可。先投公孫瓚,又歸呂布,再投丞相,後人觀我無義,自願就死。」
여러 장수가 여포를 사로잡아서 가둔다. 조조가 사람을 시켜서 크게 외치자 여포의 여덟 장수와 여러 관리 모두 와서 항복한다. 조조가 군사를 거둬서 영채로 들어가서 장막에 앉아서 여러 관리에게 묻고, 여포와 진궁을 자기 면전으로 끌고 오게 한다. 진궁에게 묻는다.
"너는 먼저 내게 의지하고서 나중에 공손찬에게 넘어가고 다시 여포에게 넘어갔는데, 이제 실패하니 어떻냐?"
"내 잘못이 아니오. 그때 먼저 승상을 죽이고 찬역할 마음을 바로잡아야 했소. 뒤에 공손찬이 엉망인 걸 보고 다시 여포에게 온 것이오. 어찌 도적 새끼가 반란할 줄 알았겠소! 오늘 붙잡혔으니 오로지 죽을 뿐이오."
1. 당당하게 죽은 영웅들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지만 모든 자존심을 내버리고 목숨을 구걸하면서까지 와신상담했던 영웅들은 나라를 남겼음. 당장 살기위해 단순히 그자리에서 목숨을 구걸하고 비굴하게 살아간 이들도 있겠지만 더 큰 뜻을 위해 죽는 것보다도 못한 치욕과 수치의 삶을 견디는 이들도 있는법.
조조 대사 중에 있듯이 범속의 사람이라면 두 번의 생각조차 못하고 오로지 보이는 대로만 판단하여 "쯧쯧."거리면서 혀만 찰 테지만 범인들보다 한 걸음 나아간 자라면 그 이면에 감춰진 진리를 볼 수 있는 법. 현세태를 두고 보면 우리도 생각을 1차원적으로 끝낼 게 아니라 두 번 세 번 곱씹고 비틀어보는 비판적 사고방식을 갖춰야 할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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