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에어로 돌리던, 헤놀로지에 한계(?)를 느꼈다. 라고 적고 싶지만, 실은 6개월간 탈없이 너무 잘~ 돌아갔었다. 문제는 기변욕구였기 때문에 바꿀 수 밖에 없었다. 예전부터 M72e tiny라는 모델을 전부터 째려보고 있었는데, 마침 리퍼 제품이 대량으로 99,500원에 풀린관계로 한참 보다가, 좀 더 상급 모델인 M73이 138,000원에 풀려서 이왕이면~ 하고 그냥 더 사양높은 걸로 질렀다. CPU 성능자체는 큰 차이가 없는데, 4세대 하스웰을 무시할 수가 없는데다, 몇 년 지나고 나서 CPU만 교체할 때도 나름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조금 더 쓰는걸로~
검수 때문에(?) 배송에는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암튼 무사 도착. 포장이 짱짱한게 맘에든다.
일단 작업시작 전에, 인민에어 헤놀에서 사용하던 1테라 하드디스크와 4기가 DDR3 램 추출.
참고로 M73에는 SATA를 한 개만 꼽을 수 있기 때문에 1테라냐, 500기가냐를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1테라로 확정.
무쓸모한, 샌디스크 64GB가 달려있다.
인민에어에서 추출한 램과 마침 딱 맞는 삼성램 연식 주차는 좀 차이가 있지만 암튼 삼성램 8기가.
2층으로 램을 꼽아야하는데, 오밀조밀한 구조 때문에 아래 쪽 램 꼽는게 쉽지 않다.
500기가를 설치하자마자, 후회하고 바로 1테라로 갈아탔다.
역시 거거익스크.
조립 완료!
탁상용 선풍기와 함께 얼짱 각도.
전원도 넣어주고. 랜선도 깜장색이면 딱 깔맞춤하기 좋을 듯.
정신없이 설치하다보니, 하드웨어만 찍다보니 헤놀로지 설치 사진은 없지만 암튼 설치하고 보면 아래처럼 i3-4340이 보인다. 실은 뒤에 T가 붙어있는게 맞겠지.
CPU 뒤에 T가 붙은 모델은 Power-optimized lifestyle 라는데 U, M이 붙는 CPU와는 다르게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니 나중에 i7-4770T를 한 번 붙여봐야 하나...
오래된 노트북을 활용한 시놀로지도 좋지만, 역시 정상적인(?) 본체에 물리는게 더 안정적이기도 하고 미관상으로도 더 좋으니 대만족! 근데 왜 자꾸 M72e tiny를 한 대 더 사고 싶은걸까? 딱히 쓸데도 없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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