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1 운영실패...
이어서 오버워치2를 오픈하긴했지만
스킨씌운 오버워치1이다.
말 그대로 혁신이 있기 전까진
이제 블리자드의 그 갬성을 느낄 수 없지 않을까?
무슨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체성을 상실한 것 같다.
주 소비층이 여전히 10대 20대라고 생각하는건지
돈 써줄 사람은 스타크래프트1 부터 혹은
워크래프트부터 블리자드를 즐겨온 30~40대 많게는
50대 아재들이다.
여성 게이머가 없다고 할 순 없겠지만...
어쨌든 그들을 위한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데
자꾸 PC때려넣어가면서 트렌드 아닌 트렌드를
따라가려 한다. 정체성 없이 트렌드만 쫓아가다보면
결국 본연의 그 감성이 사라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오버워치1도 참 어이없는게 되도않게 게임 중간에
PC 설정을 가미하면서 곱창이 났다고 본다.
뭔짓거리야... 그 게임 소비해주는게 누구였는데
장기적으로 과연 어떤 성장 동력을 게임회사에서
가져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어느정도만 아재들
갬성을, 그리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코드만 있어도
아재들은 추억에 젖어 충분히 지갑을 열텐데 그런
포인트가 단 하나도 없다.
하다못해 그림이나 스킨에 아재들 좋아하는 추억의
고전들 밈Meme 좀 박아주면 덧나나?
자꾸 게임은 10대의 취향에 맞춰야한다는 생각은
누구 대가리에서 나왔는지 몰라도
PC 게임을 누구보다 즐겨하는게 누구인지를 모르나?
옵치와 동시에 불어닥친 배그열풍.
PC방 컴 사양자체의 퀄을 확 높여준 그 작품.
그 때 PC와 그래픽카드 업글을 위해서 기꺼이 지갑을
열었던게 과연 10대였을까? 절대 그럴리가 없다.
지갑은 풍족하지만, 삶이 팍팍한 아재들이 과거를
그리워하면서 향수에 젖어서 100만원을 호가하던
1080ti 막 사고 그랬던거다.
10대들은 컴살돈이 없잖아? 그럼 피시방가서 하거나
부모님이 안바꿔주는 개구린 똥컴으로 최저사양으로
게임하거나, 그냥 폰게임 한다.
모바일 배그 인기가 괜히 그 정도였던게 아니다.
핵심을 파고들었던 배그, 엉뚱한 타겟을 쫓는 옵치.
옵치2는 과연 흥행할 수 있을까?
채굴 그래픽카드가 오지게 저렴하게 풀렸는데도,
지갑을 열려다가도 오버워치2 경쟁전을 돌려보니
다시 지갑을 닫게된다.
'아.. 이건 오버워치1 스킨씌운 게임이네...'
디아3는 왜 갑자기 경매장을 없앴으며,
오버워치1은 왜 갑자기 역할고정을 도입했으며,
디아4가 아니라 겨우 디아2 레저렉션이 나온거며,
이제는 성장 동력을 다 잃은게 아닌가 싶다.
오버워치2는 말 그대로 설사가 될 것 같다.
오버워치1이 굵은 똥이라면 말이다.
20년넘은 게임 스타1 프로게이머들이
유튜브에서 여전히 흥하고 있는 이유를
분석해보려고 노력이라도 해봤을까?
20년넘게 한 가지 게임을 사골이 되도록 우려먹으며
사랑해주는 한국의 아재 고객들의 니즈는
반영할 생각이라도 해봤을까?
오버워치1이 7년만에 문닫았으니,
오버워치1 프로선수들조차 이제 30대가 되어가는데
무슨 생각으로, 어떤 게임을 만들고 있는가?
너넨 엔씨한테 좀 배워라.
린저씨들이 얼마나 무서운데?!
스티브잡스 사후로 애플은 그 DNA를 물려받은 팀쿡
형이 그 기조를 잘 이어가서 승승장구하는 반면,
블리자드의 열성적인 초기개발자들은 다 어디가고,
빈껍데기만 남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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