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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하수구(배수구)가 막혔을 땐?

by Vesselor 2019. 5. 16.

결론 : 전문가를 부르자.

 

욕실에서 분갈이를 하고, 간단하고 작은 흙먼지 + 마사토를 그냥 배수구로 흘려보냈다가 연짱 3일을 고생한 경험에 의하면, 그냥 전문가를 돈주고 부르는게 낫다. 업자들도 시세를 단합한건지 어디를 전화해도 6만원이다. 단합이아니면 일괄 6만원의 금액이 나올 수 없겠지만 암튼 6만원주고 분갈이를 했다. 

 

이런 멋진 습식 청소기라도 한 대 있으면 모를까...

리지드 습식청소기

어설프게 옷걸이나 철사 등으로 밀어넣어서도 안된다... 밀어 넣고나서도 안뚫려서 업자를 부른다면 그 때는 이미 늦는다. 공사가 커질뿐이다. 내가 업자가 아니고,,, 경험에서 나온말이다. ㅠㅠ 멋져보이는 기계라 그런지 쓸데없지만 하나 사고 싶다. 

 

막혔을때 많이들 사용하는 뚤어뻥. 결국 쑤셔 박아서 막히는건 웬만하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뚤리기도 하고 간단하게 약품으로 처리되기도 한다. 혹은 민감요법인 식초 + 베이킹소다로도 가능하긴한데... 제대로 막힌경우는 그냥 포기하는게 나은듯.

내 욕실에는 이런 커다란 기계가 왔고, 

5분간의 석션 결과

물대부분에 약간의 돌맹이, 마사토 그리고 흙들...

겨우(?) 저것 때문에 배수구가 막혔었다니... 나름 넓은줄 알았고 잘 빨아들이길래, 충분히 잘 내려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이런 식으로 플랜지가 설치되어 있어 저기 아래에 고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다시 결론, 

욕실 하수구에 아무거나 버리지 말자! 특히 분갈이는 야외에서하자! 하수구는 소중하다..

근데 자꾸 습식 청소기가 욕심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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